‘집사부일체’ 최현미, "북한에서는 복싱이 인기"... 귀화후 후원자 찾아다녀

입력 2020-08-16 20:07   수정 2020-08-16 20:09

'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복싱 챔피언 최현미가 한국과 북한과의 복싱의 인기 온도차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여자 복싱 챔피언 최현미의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미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 받은 월드 챔피언 복서로 남녀 통틀어 국내 유일한 한국인 프로 복싱 세게 챔피언이라는 사부는 무려 13년 동안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무패 복서라고 불린 바 있다.

이날 최현미는 "어린 나이에 북한에서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현미는 북한에서는 "복싱이 인기다. 김정일이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최현미는 “한국에서는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속상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챔피언은 의무방어전을 해야 하는데 스폰서가 없어서 직접 12년동안 후원자를 찾아다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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