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안소희, 영혼 마을로 사라진 고수 찾을까…'현실세계' 캐릭터 티저 공개

입력 2020-08-17 08:13   수정 2020-08-17 08:15

미씽 (사진=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 캐릭터 티저 영상 ‘현실세계 사람들’ 편을 공개했다. 사라진 자들을 맹렬히 찾아나서는 사람들의 추적이 예고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29일(토)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이 17일(월) 캐릭터 티저 영상 ‘현실세계 사람들’ 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일에 싸인 영혼이 모인 두온마을과 그보다 더욱 미스터리한 마을 주민들의 사연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 캐릭터 티저 ‘두온마을’ 편에 이어, 캐릭터 티저 ‘현실세계 사람들’ 편은 사라진 자들을 찾기 위한 사람들의 긴박한 모습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현실세계에 살던 고수가 영혼이 사는 두온 마을에 들어선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많은 망자들을 제 눈으로 본 고수는 “진짜 있다니까요. 내가 서른 명 넘게 봤어요”라며 억울하게 하소연하는가 하면, “야 니들 귀신 본 적 있냐?”라고 물으며 영혼 마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어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과 함께 사라진 이들을 찾기 위한 안소희, 하준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빠른 화면 전환으로 이뤄져 보는 이들을 빨아들인다. 특히 하준은 “최여나 살아있어”라며 사라진 약혼녀 서은수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이고, 안소희는 연락이 끊긴 고수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아가 “청부살인, 납치의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한시가 급해. 사람 목숨이 달렸다고”라며 분노하고 울부짖는 현실세계 사람들의 간절한 외침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폭발적인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처럼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영혼 마을을 둘러싼 산 자와 망자들의 미스터리한 사연, 그리고 이들을 찾기 위한 숨가쁜 추적을 예고하며 흥미를 한껏 솟구치게 한다. 이에 영혼 마을을 중심으로 휘몰아칠 긴장감 넘치고 쫄깃한 이야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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