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슈퍼섬유 '아라미드' 시장 선점에 총력

입력 2020-08-17 15:12   수정 2020-08-17 15:14


코오롱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신종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새 아이템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과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헤라크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시장 선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어코드 등 주력 아이템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 제품은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면서 5세대(5G) 시대 광케이블용 수요와 자동차전장 등 다방면에서 고부가가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폴더블폰을 비롯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도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생산라인을 구미공장에 완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과 관련한 국내 특허의 80%인 104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해외에서도 관련 특허 중 50%인 2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주택, 토목, 건축공사, 플랜트, 해외건설 등 건설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무역사업부문은 60년이 넘는 노하우가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에너지인 풍력발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양 풍력단지는 이미 착공했고,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와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를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와 50 대 50 비율로 합작한 POM(폴리옥시메틸렌) 김천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t의 POM 생산능력을 갖춰 효율성 측면에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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