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4회 '모범형사', 끝이 더 궁금해지는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0-08-17 11:29   수정 2020-08-17 11:31

모범형사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 스튜디오)


오늘(17일) ‘모범형사’의 거대한 떡밥 풀이가 시작된다. “여러 미스터리가 해소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란 제작진의 역대급 예고는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가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을 통해 5년 전 살인 사건의 은폐된 진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매회 미스터리의 정점을 찍고 있다. 즉, 이제부터는 하나씩 모아둔 퍼즐을 맞춰야 할 때가 온 것. 그렇다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는 모엇일까.

#1. 장진수 형사를 누가, 왜 죽였을까.

5년 전 발생한 2건의 살인 사건이 하나의 사건으로 묶인 이유는 첫번째 사건 담당 형사 장진수가 두번째 피해자가 됐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 피해자 윤지선을 살해한 범인은 오종태(오정세)였고, 장진수 역시 그가 살해했을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장진수가 죽기 전, 파트너 형사 남국현(양현민)의 비리 사실을 알았다는 점, 그리고 장진수가 살해당하던 날, 같은 장소에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유정석(지승현)이 있었다는 점은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오른 오종태, 유정석, 남국현. 도대체 누가, 왜 장진수를 살해한 것일까.

#2. 새로운 인물 등장? '조성기'는 누구일까.

지난 방송에서 진서경(이엘리야)은 장진수 형사의 살해 당일, 유정석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사건 현장이었던 가월교회로 향했다. 그런데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오지혁(장승조)에게 “직업은 전직 경찰”인 ‘조성기’란 사람의 신원조회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고문경찰 조성기 수사중’이라는 과거 신문 기사가 포착됐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5년 전 살인 사건과는 어떻게 엮였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3. 위기에 몰린 남국현(양현민)의 선택은?

지난 방송에서 강력2팀 형사들이 턱밑까지 추적해오자, 남국현은 강력1팀 후배 최우진(윤대열) 형사에게 “강도창, 오지혁 두 인간이 뭐하고 있는지만 알려줘”라고 부탁했다. 또한 강도창 집 앞에서 나오는 이은혜(이하은)를 보고 미묘한 표정 변화를 보여 긴장감을 자아내더니, 급기야 위 영상에서는 직접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언가 떠오르기라도 한 듯 이은혜는 “아저씨가 우리 아빠 죽게 만들었잖아요”라며 다급히 그를 뒤쫓았지만, 남국현은 차를 타고 떠났다. 남국현의 심경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위기에 몰린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었다.

곳곳에 숨겨뒀던 떡밥들이 차레로 회수되며 탄탄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범형사’.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눈앞에 나타날 진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1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제13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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