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유영이 선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추락’, 영화 ‘디바’ 메인예고편 공개

입력 2020-08-19 19:33  


[연예팀] ‘디바’ 메인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늘(19일) CGV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높은 다이빙대 정상에 선 주인공 이영(신민아)의 아름답고 강렬한 다이빙으로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다이빙계의 디바인 이영은 성적이 부진한 동료 선수이자 오래된 친구인 수진(이유영)의 은퇴를 막기 위해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한다. 그러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수진이 자취를 감추면서 이영이 몰랐던 그녀의 진짜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조각난 기억과 단서를 맞추며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이영은 점차 나락으로 내몰린다.



“내 자리가 탐나?” “둘이 될 수 없는 자리”와 같은 강렬한 카피는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이었던 이영과 수진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나처럼 됐으면 좋겠다” “나한테 네 자리 뺏길까 봐 무서워서 그래?”라고 되묻는 서늘한 수진의 목소리는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최고를 향해 비뚤어진 집착과 욕망을 표출하며 광기에 사로잡히는 이영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신민아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안개 같은 얼굴로 이영을 파국으로 이끄는 수진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유영의 연기력 역시 '디바'의 메인 예고편 속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민아, 이유영 등이 출연하는 '디바'는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사진=영화 예고편 캡처,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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