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대화하기 싫다던 美 "무역합의 일정 다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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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09:06   수정 2020-08-20 09:08

中과 대화하기 싫다던 美 "무역합의 일정 다시 잡는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내용의 이행 점검을 위한 고위급 회의 일정을 다시 잡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원래 지난 15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고위급회의 일정을 양국이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초 1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던 이 회의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의 베이다이허 회의가 계속되면서 15일로 예정됐던 고위급회의도 지연된 것이라면서 문제가 있어서 연기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최근 갈등이 고조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 "중국과의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면서 "지금 당장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합의에서 손을 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1월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고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 합의서에는 6개월마다 최고위급 회담을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게 돼 있다.

1단계 무역합의는 올해 770억달러를 포함해 2년간 2천억달러의 미국 상품을 중국이 추가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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