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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원대 상승…Fed, 과도한 유동성 '우려'

입력 2020-08-20 09:25   수정 2020-08-20 09:27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과도한 유동성에 우려를 보인 데 따른 영향이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상승한 118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원·달러 환율은 이날 Fed가 유동성 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수익률 곡선 제어(YCC)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위원들은 이 정책의 효과는 미미하지만, 대차대조표가 과도하게 확대될 수 있다면서 당장은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했다.

이 정책은 특정 채권금리의 상한선을 설정해 그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면 무한대로 채권을 사들여 금리를 떨어뜨린다. 즉, 풍부한 유동성을 지지하는 정책이다.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는 것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훼손시킨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단기적으로 경제활동, 고용, 물가에 부담을 주고, 중기 경제 전망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ed의 대한 확고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약달러, 금값 강세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다만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하락 추세에 놓여있기 때문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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