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피아, 프리스틴 이후 재데뷔했는데…결국 또 해체 [공식]

입력 2020-08-21 19:52   수정 2020-08-21 19:54


그룹 희나피아가 해체했다.

희나피아의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는 21일 "당사와 멤버들 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양측 합의 하에 희나피아의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희나피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희나피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희나피아는 데뷔 2년 만에 해체한 그룹 프리스틴 출신 멤버(민경, 경원, 은우, 예빈)들로 구성된 5인조 팀으로, 지난 2019년 11월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공백이 길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해체설이 돌기 시작했고, 결국 데뷔 10개월 만에 해체를 발표하게 됐다.
다음은 OSR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OSR엔터테인먼트입니다.

희나피아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좋은 소식을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룹 희나피아 팀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 관련 입장을 전하려 합니다.

당사와 멤버들 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양측 합의 하에 희나피아의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희나피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희나피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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