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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흑해서 천연가스 탐사 성공…3년 뒤 상용화"

입력 2020-08-21 23:08   수정 2020-11-19 00:03


터키 시추선이 흑해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자원을 발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흑해에서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자원 탐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추선 파티흐가 지난달 20일 발견한 천연가스 자원의 규모는 3200억㎥에 달한다"며 "2023년이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티흐가 천연가스 자원을 발견한 곳은 흑해 서부의 'TUNA-1' 구역으로, 인근에서 이미 루마니아가 천연가스 탐사에 성공한 바 있다.

터키는 이란·이라크·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한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만 410억 달러(약 48조8000억원)에 달한다.

AP 통신은 이번에 발견한 천연가스 자원의 경제성이 확인되면 터키가 에너지 수입 비용 일부를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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