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부캐 아무개, "30초 음악 하고파"...평범함 거부

입력 2020-08-22 19:53   수정 2020-08-22 19:55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이효리의 부캐 아무개가 30초 음악 제안을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릭터 지미유가 환불 원정대를 결성해 이효리 부캐 아무개와 개별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아무개는 “30초 음악을 하고 싶다. 예전에 퀸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6분 곡이여서 그 당시 굉장히 센세이션하다고 들었다. 우리는 30초 음악을 하게 되면 괜찮을 것 같다. 여러 곡 해도 좋고”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지미유는 “아이디어가 개떡같네요”라며 단숨에 독설을 해 아무개를 폭소케했다. 이어 지미유는 “환불원정대 사전에 만나보시니 어때요? 불편한 멤버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아무개는 “미국에서 오신 분 말이 안 통해서 좀 어려운 것 같고, 엄정화 언니는 아무래도 맏언니라 어렵고 막내 화사는 잘 나가니 어렵고. 일단 기를 죽여놔야지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작자 지미유는 염려하며 “왜 만나서 싸울 생각부터 하냐. 조만간 싸움 한번 날 것 같다”며 불안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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