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크게 살거야"…건조기 판매 대용량이 대세

입력 2020-08-24 17:27   수정 2020-08-25 01:17

“기왕이면 큰 것으로 주세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TV뿐 아니라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건조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 시장 월간 매출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건조기 중에서도 대용량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건조기 시장에서 ‘대용량’과 ‘소용량’을 가르는 기준은 14㎏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판매한 건조기 중 14㎏ 이상이 차지한 비중은 94%에 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이 비중이 80% 정도였다. 회사 관계자는 “신혼부부도 이불 등을 말릴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의 건조기를 선호한다”며 “올해는 장마가 길어 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 제품이 추가된 것도 매출 확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17㎏ 용량 건조기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그랑데 건조기 인공지능(AI)’은 많은 빨래를 골고루 빠르게 말릴 수 있도록 건조통 뒷면에 360개의 에어홀이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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