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미화 완장에 자괴감…나는 부시장 달라"

입력 2020-08-25 12:53   수정 2020-08-25 13:56


배우 김부선 씨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정권 초기부터 나만큼 잘못된 거 빡쎄게 항의하고 덤빈 연예인 있으면 나와보라"며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미화 씨는 최근 안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임기 2년에 연봉 8000만원을 받는 자리다.

일각에선 김미화 씨가 친여 방송인이라 전문성없이 낙하산 인사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부선 씨는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대중문화 예술가들 역시 그러리라(자괴감이 들거라) 짐작된다"며 "김미화가 뭘 했다고 살다살다 별일들이 다 있다. 이쯤 되면 서울시에서는 난방투사(본인의 별명)에게 부시장 자리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비꼬았다.

김부선 씨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가지 폭로를 쏟아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부선 씨는 17일에는 본인 딸의 아버지가 재벌가 유부남이라고 주장했다. 재벌가 남성과의 사이에서 딸인 배우 이미소 씨를 낳았으며 자신은 이 남성에게 버림받아 미혼모가 됐다는 주장이다.

앞서 김부선 씨는 공지영 작가의 3번째 남편과 교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부선 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불륜설도 스스로 재차 언급했다.

김부선 씨는 "집회 현장에서 2007년 12월 중순 발칙한 촌놈 이재명을 만났다"면서 "나홀로 아이 양육하느라, 행여 소문날까 두려워 연애 한 번 폼나게 못해 본 내가 맹바기(이명박 전 대통) 꼴보기 싫다며 시위하러 갔다가 영화처럼 낯선 남자 이재명이 다가왔다. 이재명은 날 보자마자 매우 적극적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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