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증명’ 약 10억 투자유치 끌어내…제주 토종기업 첫 코스닥 상장 기대

입력 2020-08-25 17:49   수정 2020-08-25 17:51





(주)제이디팜스(대표이사 고도호)는 비상장주식 투자에 특화된 자문사 창조투자자문(대표이사 엄태웅)으로부터 1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문사 고객이 조합을 결성하여 무기명 보통주 신주발행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창조투자자문은 비상장주식 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로, 선제 투자를 진행했던 기업들이 IPO에 성공해 수익을 낸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상장 및 프리 IPO투자에도 적극적인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창조투자자문 관계자는 “제직증명은 최근 당사가 투자를 집행한 카카오게임즈와 마찬가지로 ‘언텍트 수혜주’에 부합하는 종목이며, 특허기반 식품 플랫폼 브랜드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빠른시간안에 IPO 진입이 가능한 기업이라 생각하여 투자를 집행하였다”며, “당사는 최근 신테카바이오, 나인테크 등을 통해 비상장 투자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상장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를 성공한 (주)제이디팜스의 플랫폼인 ‘제직증명’은 특허 출원한 ‘온라인 직거래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 직접 경매방식을 채택해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실현하는 브랜드다.

특히, 제직증명은 지난 6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제주흑돼지를 출시, 제주 흑돼지 관련 등록된 9천여 개 상품 중에 한 달 만에 판매량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

또 이번 제주 한우 출시에 이어 제주 수산물, 농산물을 차례로 론칭할 계획이다.

제주 최초 벤처기업협회 임원사로 선정되기도 한 제이디팜스 고도호 대표는 “제직증명은 소비자가 제주 식품을 가장 저렴하고 신선하게,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도록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제직증명을 통하여 유통 부조리를 개선해 최근 어려움에 놓인 제주 1차산업 생산자와 제조업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디팜스는 제주축산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제주 토종기업으로 올해 제주스타기업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10t 이상의 돼지고기를 지역소외계층에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도 제주 전 지역 양로원과 복지관에 기부를 지속해서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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