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의 반전, 지리 프리페이스 실내 공개

입력 2020-08-27 08:00   수정 2020-09-23 17:27


 -볼보 플랫폼 공유하는 지리차 플래그십 세단
 -고급 소재 두르고 마감 품질 끌어올려

 중국 지리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프리페이스 실내를 공개했다. 고급 소재를 여러 겹 두르고 마감품질을 높인 게 특징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다.


 27일 지리차에 따르면 프리페이스의 실내는 세련된 디자인과 센터페시아 형상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수평형 대시보드와 최소화한 버튼으로 깔끔한 모습이며, 12.3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시선을 끈다. 스마트 에코라 불리는 독자 개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수준의 연동성과 빠른 반응을 보여준다. 센터터널에는 휴대폰 무선충전패드를 앞쪽에 배치했고 전자식 변속레버와 비상등,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수직으로 정렬해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실내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단연 소재다. 투톤으로 마무리한 천연가죽과 알칸타라를 비롯해 패널 곳곳에 무늬를 집어넣은 고급 알루미늄을 아낌없이 썼다. 또 도어 안쪽에는 스티치로 문양을 추가해 화려함을 살렸고 보스 오디오를 감싸는 커버도 온통 금속 그릴로 꾸몄다.

 회사는 "프리페이스는 브랜드의 미래 가치와 품격을 보여주는 차"라며 "프리미엄 중국차의 정의를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외신들도 지리차가 볼보차 인수 후 품질과 제품 완성도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한편, 프리페이스는 지난해 상하이오토쇼에서 컨셉트카 디자인으로 발표한 차다. 자회사인 볼보차와 공동 개발한 CMA 플랫폼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CMA는 현재 볼보 XC40, 링크앤코 02 등에 쓰이고 있는 모듈형 뼈대다. 동력계는 최고 190마력을 내는 4기통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고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출시는 중국을 시작으로 올 4분기가 유력하며 판매추이를 본 뒤 글로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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