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 메뉴에 있는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 안내'로 이동해 접속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쇼핑몰을 운영하기 때문에 물건을 구매하려면 홈택스와 별도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세청은 2004년부터 납세액 10만원당 1포인트를 주는 세금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 개인납세자 총 3309만명이 총 59억포인트를 받았다. 법인(중소기업) 62만곳도 총 5억5800만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국세청은 법인 납세자에 대해서도 다음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온라인쇼핑몰에서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또 세금포인트가 있으면 인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포인트를 쓰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납세지원센터에 설치된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에 입장할 수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세금포인트몰 개통으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의 보람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세금포인트에 대한 새로운 우혜택을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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