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신천지 신도 1100여명 '2차 혈장공여'…"질본과 긴밀히 협조"

입력 2020-08-27 15:13   수정 2020-08-27 15:15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신속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2차 단체 혈장공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혈장공여에 나서는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100여명이다. 혈장공여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약 16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2차 단체 혈장공여가 마무리되면 총 1700여명의 신천지 신도가 혈장공여에 참여하게 된다.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죄송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7월 13~17일 1차 단체 혈장공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도 628명이 혈장을 공여했다고 신천지 측은 전했다.

신천지 신도들의 혈장공여에 대해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직접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6월27일 이만희 총회장은 신도들에게 A4 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당시 '사랑하는 대구교회 성도님들께' 제목의 이 편지에는 "대구교회 성도님들께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성도님들은 예수님의 피를 받은 자들임을 믿는다"는 메세지가 담겼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