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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민주당 새 지도부, 야당과 협치해 국민 통합 마중물 돼야"

입력 2020-08-29 13:33   수정 2020-08-29 13:59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새로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 통합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인사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온 당원동지와 새 출발 할 지도부에 의지를 다지고 신발 끈을 더 조일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되고 위기극복의 선봉이 되어야 한다"며 "더 가깝게 국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서는 "국민은 지금 어느 때보다 우리 당을 주목하고 있고 우리 당에 대한 기대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로 국민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 상황도 여전히 위중한데, 지금이야말로 당이 저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 인권, 평화, 국민, 안정의 가치 등 우리 당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발휘한 분야뿐 아니라 민생, 경제, 안보, 국방, 외교까지 우리 당이 훨씬 능력과 비전 갖춰야 한다"며 "당·정·청 역시 역대 어느 정부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 대표 후보로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출마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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