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변은 없었다.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국난의 고통을 극복하겠다"며 울먹였다.
아울러 이 신임 당대표와 손발을 맞출 최고위원으로 김종민 의원·염태영 수원시장·노웅래·신동근·양향자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전국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 당대표는 모든 분야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며 김 전 의원과 박 의원을 앞섰다.
이 대표는 최고비율이 반영된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57.20%를 얻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63.73%를, 국민 여론조사와 일반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각각 64.02%, 62.80%를 득표했다.
2위를 기록한 김 전 의원은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29.29%로 비교적 선전했으나 권리당원 14.76%, 국민 여론조사 13.85%, 일반 당원 여론조사 18.05%에 그쳤다. 3위에 그친 박 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에서 각각 22.14%, 21.51%의 득표에 성공했지만 전국대의원 투표와 일반 당원 여론조사는 13.52%, 19.15%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노웅래(13.17%)·신동근(12.16%)·양향자(11.53%) 의원 등의 순으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 당선이 일찌감치 확정돼 있던 양 의원은 자력으로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