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IPO 속도 내는 지놈앤컴퍼니,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0-08-31 10:40  

≪이 기사는 08월27일(09: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 지놈앤컴퍼니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형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KDB산업은행에서 진행한 단일 바이오 벤처 투자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지놈앤컴퍼니는 투자금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에 투자한다. 자체생산 뿐 아니라 CDMO(위탁개발생산)사업 진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설립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이다. 인체에 무해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면역항암제와 신규 타겟 면역관문억제제 등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연구중심병원과 협업하고 있다. 신약개발 프로세스의 과정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GEN-001’은 인체유래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인정받아 이달 국내 특허를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회사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 지분투자를 통해 뇌 질환 치료제 ‘SB-121’를 확보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지놈앤컴퍼니는 하반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4800억원 규모로 코넥스 시총 1위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술성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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