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집단감염 최소 17건…어제 94명 신규확진

입력 2020-09-01 12:22   수정 2020-09-01 12:24



서울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1일 하루 94명 늘었다. 누적 3961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4명을 기록했던 26일 이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집단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분류된 집단감염 사례까지 최소 17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서 분류한 집단 감염은 도봉구 운동시설,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강동구 병원 KT 가좌지사, 강서구 보안회사, 동작구 스터디카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성북구 요양원, 관악구 의원 등이다.

도봉구 운동시설에서는 1명이 지난달 27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4명이 추가 호가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 434명을 검사했고 이중 4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북구에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30일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인 31일 입소자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시는 관련자 171명을 검사했고 이들 중 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관악구 의원에서는 타 시도 주민인 종사자 1명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인 31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명으로 늘었다.

강서구 보안회사와 동작구 스터디카페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각각 3명, 4명으로 늘었다.

제주도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집단감염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관련 4명 늘어 누적 16명이 됐다.

강동구 병원 관련 1명 늘어 5명으로 늘었다.

KT 가좌지사 관련 1명 늘면서 누적 7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선 노원구 교회 관련 6명(누적 7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누적 615명), 광화문집회 관련 3명(누적 87명)이다.

이어 극단 산 관련 2명(누적 36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1명(누적 31명), 동대문 SK탁구클럽 관련 1명(누적 8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누적 5명), 순복음강북교회 관련 1명(누적 19명)이 각각 추가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시민들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해준 것이 일정 부분 영향을 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그러나 일주일 전에도 97명을 기록했다가 다음날 140명 이상 나온 사례가 있다"며 "지금은 절대 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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