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백승만(55) 교수가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2년 간 이다.
한국건축설계학회는 2002년 5월에 출범한 건축설계교수회를 시작으로 2016년 5월에 한국건축설계학회로 성장, 건축설계 분야 학술, 예술, 기술을 연구하고 건축교육 및 실무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수행하는 건축전문단체다.
백승만 신임회장은 “건축설계학회가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실천해 온 다양한 건축적 실험과 열정을 모아, 보다 성숙하고 창의적인 전문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학회가 편협된 집단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가치와 세계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건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항상 준비하며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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