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뽑는 ‘한국의 축제(Festivals in Korea)’ 캠페인이 시작된다.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유망 지역축제를 찾아 키워가는 대국민 프로젝트다. 한국 최고의 축제를 추천·평가하는 과정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국의 100대 축제는 ‘홍보영상 경쟁’ ‘축제 특산품 온라인 판매전’ 실적에 전문가 평가를 더해 선정한다. 축제 홍보영상 경쟁은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린 축제 영상에 얼마나 많은 구독신청과 ‘좋아요’, 댓글이 달렸는지를 본다. 영어 자막, 지방자치단체장 응원 메시지가 있는 영상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거 축제 현장 스케치 영상과 내년 축제 홍보 영상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전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축제 관련 특산품과 지역 농산물, 민속주, 내년 축제 입장권 등 판매실적을 평가한다. 축제당 두 번의 라이브커머스 기회를 준다. 축제 홍보영상 경쟁과 특산품 온라인 판매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한국의 30대 축제도 발표한다.
캠페인 사무국은 “축제의 명성이나 규모보다 테마, 콘셉트의 대중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추천을 받는가에 따라 중소, 신생 축제도 충분히 100대 축제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한국의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festivalsinkorea.co.kr)를 통해 받는다.
농어민과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은 지자체나 기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의 축제 홈페이지 내 ‘농어민 돕기’ ‘화훼농가 돕기’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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