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김기무, 살벌 눈빛+강도 높은 액션신…강렬 ‘신스틸러’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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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3 14:59   수정 2020-09-03 15:01

‘악의 꽃’ 김기무, 살벌 눈빛+강도 높은 액션신…강렬 ‘신스틸러’ 존재감

‘악의 꽃’ 김기무 (사진=방송캡쳐)

배우 김기무가 ‘악의 꽃’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기무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1회에서 연쇄살인범 도민석(최병모 분)과 함께 살인을 저질렀던 진짜 공범의 정체를 놓고 백희성(이준기 분)과 거래를 하는 인신매매범 염상철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염상철은 앞서 도민석의 공범을 알려주면 1억을 주겠다는 백희성의 거래에 응했던 상황. 이날 염상철은 1억에 공범의 정체를 넘기려던 찰나, 타이밍 좋게 연락이 온 백만우(손종학 분)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됐다. 눈앞에 있는 백희성이 경찰과 관계돼 있으며, 만일 그를 없애면 받은 액수에 두 배를 주겠다는 것.

백만우의 제안을 받아들인 염상철은 곧바로 백희성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고, 그를 죽이려던 그 순간 백희성의 아내이자 경찰인 차지원(문채원 분)이 등장하면서 실패로 끝나게 됐다.

그렇게 경찰에 체포됐던 염상철이었지만, 담당 경찰관이 방심한 틈을 노려 또 한 번의 살인을 저지른 후 탈주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도민수의 공범이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임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손에 쥐고 있는 염상철은 “아직 나한텐 기회가 남아 있다는 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그의 활약이 아직 끝나지 않음을 예고했다.

김기무가 연기하는 염상철은 선과 악이 아닌, 철저하게 돈과 계산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악의 꽃’에서 가장 명확하고 심플한 감정선을 자랑하는 동시에, 어느 편에도 설 수 있는 복합적이고도 입체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광기 넘치는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살기를 담아낸 눈빛으로 살벌한 인신매매범 염상철의 악랄한 본성을 그려낸 김기무는 다양한 악의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악의 꽃’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 뿐 아니라 강도 높은 액션신까지 거뜬하게 소화하는 김기무는 마치 먹잇감을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와 같은 포스까지 풍기면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김기무의 열연으로 ‘악의 꽃’의 재미가 더욱 풍부해지는 가운데, 과연 과거 염상철과 백희성이 어떤 인연으로 읽혀 있는지, 더불어 과연 그가 살기 위해 공범의 정체를 밝히는 것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악의 꽃’은 매주 목금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3일은 12회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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