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 박세리X허훈, '톰과 제리' 케미 UP

입력 2020-09-05 20:55   수정 2020-09-05 20:56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 박세리와 허훈의 특별한 관계가 공개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 편 병만족으로는 타이틀만큼이나 ‘와일드’한 국가대표급 레전드 승부사들이 뭉쳤다. 타고난 체력과 끊임없는 훈련으로 다져진 스포츠 스타 멤버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는 바로 박세리였다. 박세리는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리더십으로 장정들을 휘어잡으며 생존지 갯벌과 숲을 호령했다.

그런 그녀의 집중 관리 대상 ‘정글 유망주’는 다름 아닌 허훈이었다. 허훈은 2020년 한국프로농구 MVP로 뽑힐 만큼 뛰어난 자질로 정글 유경험자인 아버지 허재를 따라 야심차게 정글에 입성했다.

해변과 숲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생각보다 순조로운 정글 생존에 귀여운 허세를 펼치던 허훈은 박세리의 레이더망에 포착, 국가대표 감독인 그녀의 본격 특훈이 시작됐다.

정신없는 특훈 도중에도 허훈은 “잎사귀도 떼요?”, “이 나무도 가져가요?”라는 등 쉴 새 없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박세리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너희 아버지 어디 계시니”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세리는 국가대표 감독다운 족집게 훈련으로 허훈의 정글 생존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후문이다.

호랑이 박 감독과 햇병아리 ‘허세’훈의 눈을 뗄 수 없는 ‘톰과 제리 케미’는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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