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 이상이에 " 허세 있는 남자 딱 질색"... 집 문제로 첫 다툼

입력 2020-09-05 21:15   수정 2020-09-05 21:17

'한 번 다녀왔습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초희와 이상이가 결혼준비 중 집 문제로 의견 충돌이 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과 윤재석(이상이 분)의 결혼 준비 중 첫 다툼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왜 결혼 준비 하면서 다투는 지 모르겠다. 아까운 시간에"라며 윤재석과 함께 척척 결혼준비를 해나갔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 드레스 등 모든 결혼 준비를 수월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집 문제에서 두 사람의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원래 생각했던 전세 매물이 사라지면서 두 사람의 의견이 갈렸다. 이날 남은 매물은 두 가지였다. 송다희는 학교에서 조금 멀지만 저렴한 18평 매물을, 윤재석은 가깝지만 2억이 더 비싼 34평 매물을 선택했다.

송다희는 "아니 왜 자꾸 대출 받을 생각부터 하냐고. 분수껏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자니까?"라고 화를 냈고, 윤재석은 "그 분수라는 말은 듣기가 좀 별로다. 송다희 은근 고집있어"라며 의견을 세웠다. 이에 송다희는 "그러는 윤재석씨도 은근 허세 있는 거 알아요? 나 그런 남자 딱 질색인데"라며 돌아섰다.

헤어진 후 윤재석은 예비장모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송다희는 예비 시어머니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다희의 드레스 피팅 모습에 윤재석은 "정말 예쁘다. 우리 송다희는 드레스가 안 어울리는 게 없니? 세 벌 다 입어"라며 칭찬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화해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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