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밀린 모델료 요구...악덕 소속사 대표와 계약 해지

입력 2020-09-07 22:05   수정 2020-09-07 22:06

'청춘기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청춘기록' 박보검이 악덕 소속사 대표와 계약 해지를 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이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에게 밀린 모델료를 달라고 요구했다 .

이날 이태수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핑계를 댔다. 이에 사혜준은 계약 해지를 해달라고 했다. 사혜준은이태수에게 "다른 애들 나갈 때 나는 대표님 그런 사람 아니라고 남았다" 라고 끝까지 의리를 지켰음을 언급했지만, 대표는 사혜준에게 "해요(변우석 분)만큼 네가 뜰 수 있을 것 같아? 7년 동안 모델해서 이만큼뜬 게 누구 덕분인데. 더는 못 떠"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화가 난 사혜준은 이태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였다.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떨던 사혜준은 "때리지 않아. 때릴 가치가 없어"라며 분을 억눌렀다. 이어 "내가 왜 그 돈을 안 받는지 알아? 안 줄 거 아니까.그 돈 받으려면 당신보다 더 더러운 짓 해야 하는 거 아니까. 나한텐 그럴 시간 없어"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사혜준은 이태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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