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지구 내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가 국제건축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아테니엄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센터는 전 세계 탁월한 디자인 및 우수한 기능의 건축물을 뽑는 ‘국제건축대상 2020’에서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를 기업업무빌딩 부문 수상 건축물로 선정했다.국제건축대상은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건축계의 대표적인 상이다. 올해 기업업무빌딩 부문에서는 원앤온리타워를 비롯해 스위스 올림픽하우스, 영국 52라임스트리트, 미국 옥스너센터 등 6개 건축물이 수상했다.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는 2018년 완공됐다. 건물 외관의 전면부는 코오롱의 모태산업인 섬유를 상징한다. 의류 니트 조직을 늘렸을 때 나타나는 섬유의 직조패턴을 형상화한 패널을 덮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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