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트럭' 니콜라, GM이 지분 11% 투자한다

입력 2020-09-08 23:18   수정 2020-12-07 00:02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생산을 위해 수소전기차업체인 니콜라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는다.

8(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 합의에 따라 GM은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고 임원 1명을 지명할 권리를 보유, 니콜라의 '배저' 트럭을 설계·제조한다.

트럭의 판매 영업과 마케팅은 니콜라가 책임진다. 배저 브랜드 역시 니콜라가 계속 보유한다. 생산은 2022년 후반 시작될 전망이다.

니콜라는 이번 합의를 통해 GM의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과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새로 발행된 2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GM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접근권 등과 맞바꾸기로 했다.

니콜라는 전기 배터리와 수소전기차, 전기차 구동렬, 자동차 부품,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소충전소 인프라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달 전기 쓰레기트럭 2500대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선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11월 니콜라에 총 1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날 발표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와 신흥 전기차 기업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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