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함소원 "결혼식 안 온 친구…그날로 절교"

입력 2020-09-10 03:52   수정 2020-09-10 03:54


'아이콘택트'의 함소원이 '호불호' 강한 자신의 성향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강남이 출연해 토니안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날의 스페셜MC로는 함소원이 함께 했다.

이날 MC들은 강남과 토니안을 보며 친한 사이일수록 서운한 감정이 드는 순간에 관해 경험담을 전했다.

하하는 "김종국 형에게 별과의 열애 사실을 조금 늦게 밝혔다. 이후 (김종국은) 지금까지도 '네 형수가 누군지 결혼식 당일에 알게 될 것'이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난 내 결혼식에 안 온 친구들에게 다음날 연락했다. '앞으로 나 볼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친구들이 결혼식에 안 온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진짜 친한 친구이자 내 사람이었다. 결혼식은 와야 하는게 아니냐. 더군다나 온다 했다가 안 온 케이스다. 못 온다면 미리 말해주는 게 맞지 않았느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난 호불호가 확실하다. 아직도 그 친구들을 안 본다"고 냉담하게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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