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결혼식 연기, 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9-10 09:42   수정 2020-09-10 09:44


그룹 신화 전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전진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진은 오는 13일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이유에서다.

전진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전진은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첫눈에 반한 상태"라면서 "신화 멤버들이 모두 새신랑이라고 축하해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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