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식 스폰서로 글로벌 스포츠 베팅 업체 ‘SBOTOP’이 확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Celton Manx Group의 계열사인 SBOTOP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 체결(제휴 기간 2년)을 통해 메인스폰서로서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며, 리즈 유나이티드가 1부 리그로 돌아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과 함께 16년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확정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과 9월 13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16년 만의 1부 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제휴로 리즈 유나이티드 메인스폰서 자리에는 SBOTOP 로고가 새겨지게 되고, 이달 말 출시될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의 전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폴 벨 리즈 유나이티드 이사는 “SBOTOP과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사업 전략에 획기적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벨 이사는 “또한 이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으니, 둘 다 각자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인 SBOTOP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빌 머메리 Celton Manx Group 이사도 “우리는 깊은 역사와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 전략적 제휴는 1부 리그로 돌아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하는 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OTOP-리즈 유나이티드의 계약은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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