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처럼 이어붙였다…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입력 2020-09-10 17:49   수정 2020-09-11 01:48


LG전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MAGNIT)’를 10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에 출시했다.

LG 매그니트는 ‘감명 깊다(magnificent)’는 의미와 휘도의 단위 ‘니트(nit)’를 합성한 브랜드명이다. 탁월한 밝기와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초소형 LED 소자를 직접 기판에 부착한 디스플레이다. 소자를 패키징하고 기판에 붙이는 기존 LED 사이니지보다 진화된 기술로 평가된다. 가로 600㎜, 세로 337.5㎜, 두께 44.9㎜ 크기의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기본 구성단위)을 레고 블록처럼 이어 붙여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이 장점으로 꼽힌다. LG전자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을 적용해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였다. 제품에 들어간 인공지능(AI) 프로세서는 최적의 화질을 스스로 구현한다. 백기문 LG전자 BS사업본부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혁신 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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