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유재석X제시,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 지목 -> 가짜 찾기 성공

입력 2020-09-10 23:07   수정 2020-09-10 23:08

'식스센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식스센스' 유재석과 제시가 가짜 사업가로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를 지목해 이겼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서는 두 번째 게스트 황광희가 출격해 가짜 사업가 찾기에 합류했다.

이날 자수성가의 신화를 쓴 세 명의 젊은 사업가 중 가짜 한 명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처음 찾은 곳은 보드게임 개발 회사였다. 놀면서 돈버는 꿈의 직장 같은 분위기에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는 "2016년 어린이날에 창업했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알바를 했었다. 광고회사에서 5년동안 다니면서 적성을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창업 5년만에 연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한 해에 30종의 게임을 개발·유통하고, 10개국 이상에 자체 개발 게임을 수출한다"고 회사를 소개하며 "자유롭고 가족같은 분위기를 추구한다. 창업한 이래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시는 "이게 연기라면 다 부숴버릴 거야"라고 외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는 100억 매출 피자 CEO였다. 멤버들이 들어설 때 마침 CEO는 외국인 관계자와 화상통화 하고 있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너무 인위적이다"라며 의심했다. 사무실을 살펴보던 미주는 "피자회사가 아니라 광고회사 같다"고 추측했다. 멤버들 앞에 나선 CEO는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1인 피자를 개발했다. 여의도 야시장의 푸드트럭부터 시작했고, 창업한 지 5년차다. 대치동에서 가게 낸 게 잘 되서 현재 8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히 성장해서 올해 100억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사무실에는 화덕까지 자리해 있었고, 이에 유재석은 "이걸 다 꾸미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CEO는 전소민과 함께 직접 피자를 만들었고, 숙련된 손길로 3문만에 뚝딱 피자를 구워냈다. 피자를 먹어본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길에서 팔면 사먹을것 같다"며 감탄했다. 제작진이 준 힌트에서는 피자 CEO가 포브스에 설립자로 등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100억 매출 패션 CEO를 만나러 향했다. 14년째 남성 쇼핑몰을 운영 중인 CEO는 30여개의 대리점과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패션 CEO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동대문에서 발품 팔면서 사업을 키웠다. 10년간의 노력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섰다"며 히트 상품에 대해 "휴가차 간 영국에서 남성들의 클러치백을 봤다. 이를 보고 클러치백에 손잡이를 달아서 팔았는데 그때 매달 1억씩 매출이 올랐다"고 막힘없이 설명했다. 이후 CEO는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 5대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진짜와 가짜를 선택하는 투표의 순간, 제시 유재석은 1번을, 오나라와 광희는 2번을, 미주와 전소민은 3번을 선택했다. 대망의 결과가 발표됐고, 가짜는 1번인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였다. 정답을 맞춘 제시와 유재석은 환호했다. 보드게임 회사는 제작진이 2주간 보드게임 회사로 환골탈태 시켰었고 CEO로 등장한 이는 다름아닌 독립 영화 및 웹드라마를 연출하는 이홍래 감독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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