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호식이두마리치킨 상생 경영 고삐 죈다

입력 2020-09-11 15:58   수정 2020-09-11 16:00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극도로 어려워진 가맹점들을 위해 상생 경영의 고삐를 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정부가 민생경제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재난대책을 선별지원하는 것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가맹점에 위메프오, 요기오, 배달의민족 등과의 광고, 프로모션 행사를 확대하고 그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상생을 바탕으로 치킨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당분간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맹점, 어려운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며 창립 이후 지금까지 추구해온 상생의 가치를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다양한 지원과 선행활동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발생 초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을 어려워하는 가맹점을 위해 전 가맹점에 위생용품을 공급하고 위생 포스터, 스티커 등을 제작해 줬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긴급 구호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하며 지역주민, 의료진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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