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래' 김구라, "정글 버라이어티 찍어도 되겠다"...엄청난 규모에 깜놀

입력 2020-09-11 20:58   수정 2020-09-11 21:00

'돈벌래'(사진=MBC)

'돈벌래'에서 용산 정비창 내부가 최초 공개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 - 돈벌래 (이하 '돈벌래')'에서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서울 중심의 금싸라기 땅, 용산 정비창의 내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돈벌래'는 부동산에 관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담은 방송으로, 돈(Money) 토크의 일인자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가 MC로 출연하는 '부동산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첫 회에서는 용산 개발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지역 '용산 정비창'의 내부를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한다.

용산 정비창 부지는 15만 평(45만㎡)으로 축구장 약 70개 크기에 버금가는 거대한 규모이며, 철거 이후 약 15년간 방치되어 그 내부 모습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던 상황이다.

김구라는 정비창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김병만 씨가 와서 정글 버라이어티를 찍어도 되겠다"라며 현재 상태와 놀라운 규모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이유리 또한 서울 도심 안에서 상상도 못 한 광경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한편 '부동산 답사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돈벌래'는 용산구 국회의원이자 지역 유지인 권영세 의원이 전격 출연한다.

정비창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도대체 언제 개발이 시작되는지 알려달라"라는 MC들의 질문 공세에 당황하는 듯했으나, 이내 구체적인 기간을 말해 모두를 기대케 했다는 후문이다.

용산 정비창의 상상을 초월하는 현재 모습과 개발 방향에 관한 이야기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돈벌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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