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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어 강남구도 아파트 전셋값 평균 9억 돌파

입력 2020-09-11 07:50   수정 2020-09-11 07:52


서울 서초구에 이어 강남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9억원을 넘어섰다.

11일 민간 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가 실제 전세 계약과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그리고 자체 조사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113만원으로 집계됐다.

6월(5억36만원)에 처음 5억원을 넘은 이후 두 달 만에 1000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달 강남구와 송파구 평균 전셋값은 각각 9억330만원, 7억494만원을 기록해 9억원과 7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풍림2차아파트' 전용면적 93㎡는 지난달 26일 9억원(6층)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지난 6월 7억5000만∼7억7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3000만∼1억5000만원 오른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레이크해모로' 전용 83㎡도 지난달 11일 처음으로 7억원(13층)에 전세 세입자가 들어갔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9억257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2억6849만원)였다.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2억7654만원으로 서울의 절반(54.1%)을 소폭 상회했다.

경기도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6억7019만원)였다. 성남시(5억368만원), 하남시(4억442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전셋값이 전월보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남시(4.0%)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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