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철수설?…본사 "매각 계속 추진 중이다"

입력 2020-09-13 17:11   수정 2020-09-13 17:33

버거·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매각에 난항을 겪으며 철수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파파이스 한 점포는 '올해 11월 파파이스가 철수하기로 했다'는 안내문을 내걸었고, 이 내용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본사 측은 일부 매장에 국한된 이야기라고 철수설을 부인했다.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TS푸드앤시스템의 모회사 대한제당 측은 "일부 영업을 접는 곳도 있지만 모든 매장이 문 닫는 것은 아니다"며 "계속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파이스는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때는 전국 매장 수가 200개가 넘기도 했다. 하지만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현재는 매장 수가 수십곳에 불과하다. TS푸드앤시스템이 설립했다가 분리 독립한 맘스터치가 1000여 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TS푸드앤시스템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다. 지난해 125억원 매출에 약 1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