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는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때는 전국 매장 수가 200개가 넘기도 했다. 하지만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현재는 매장 수가 수십곳에 불과하다. TS푸드앤시스템이 설립했다가 분리 독립한 맘스터치가 1000여 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TS푸드앤시스템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다. 지난해 125억원 매출에 약 1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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