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이어 '민간형 뉴딜펀드' 뜬다

입력 2020-09-13 15:41   수정 2020-09-13 15:43

민간형 뉴딜 펀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50%에 달하는 수익률로 화제를 모았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낸 NH아문디자산운용은 7일 ‘NH아문디 100년기업그린코리아펀드’를 출시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품이다. 이 펀드는 ESG 중에서도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산업,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도 담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이달 ‘삼성뉴딜코리아펀드’를 출시한다. 그린·디지털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공모 펀드다. 기존 펀드의 이름을 바꿔 뉴딜 펀드로 운용하는 사례도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달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를 출시했다. 기존에 운용하던 ‘교보악사네오가치주펀드’를 리모델링해 한국판 뉴딜정책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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