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클럽' '북한의 위대한 어머니!' 공개

입력 2020-09-13 14:53   수정 2020-09-13 14:55

모란봉클럽(사진=TV CHOSUN)

오늘(13일) 밤 9시 방송되는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는 '북한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무려 감방에서 아들을 키운 두 어머니와 그 아들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입회원 이다유와 유효원은 나란히 '女 감방 육아 1호, 2호'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회원은 태국 이민국 수용소의 감방에서 아이를 키운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들이 있었던 수용소는 5~60평 공간에 50명에서 많으면 300명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나원호 회원은 "국정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태국 이민국 수용소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좁은 공간에 인원이 많다 보니 움직일 틈도 없고 더위에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있었다"라고 덧붙여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을 실감케 했다.

'감방 육아 1, 2호' 위대한 엄마의 아들들인 신입회원 김자현과 송위동 군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엄마를 따라 태국 수용소에 들어갔을 때 나이는 고작 8살, 9살. 어린 나이에도 감옥에 있던 기억을 생생히 묘사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중국에서 태어난 김자현 군은 중국에서 동남아를 거쳐 남한으로 오던 때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브로커의 목마를 타고 폭우로 불어난 강을 건널 때,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엄마가 "엄마 괜찮다!"라며 소리치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유효원 회원과 아들 송위동 군의 눈물겨운 탈북 이야기와 그 경험을 담아 송위동 군이 쓴 '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은 엄마의 음식'에 대한 가슴 찡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북한의 위대한 어머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오늘(13일) 밤 9시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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