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임박했나

입력 2020-09-13 17:33   수정 2020-09-14 00:45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한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한국 지사 스포티파이 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회사 자본금을 9억원에서 58억원으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사내이사 2인과 감사 1인을 신규 선임했다. 국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고 SNS 계정을 만드는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 한글화도 마쳤다.

스포티파이의 행보가 감지되면서 업계에선 연내 국내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가 2억9900만 명, 유료 이용자가 1억38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특히 음악 추천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스포티파이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음원 확보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음원 확보를 위해 꾸준히 협상했지만 국내 음원 저작권료 징수 규정이 아니라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면서 입장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뮤직은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음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점유율이 미미한 상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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