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 나온다

입력 2020-09-15 17:51   수정 2020-09-16 01:21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3’(사진)의 티타늄 모델을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워치3를 출시하면서 스테인리스 모델만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타늄 모델은 미스틱 블랙 색상, 45㎜ 크기로 블루투스만 지원한다.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재질을 적용했다. 가격은 77만원이다. 티타늄 모델은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무게는 43g이다. 스테인리스 모델(53.8g)보다 10g 이상 가볍다.

기존 모델에 들어 있던 혈압·심전도(ECG) 모니터링과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기능뿐만 아니라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골프앱 ‘스마트 캐디’를 적용했다. 골프 라운딩 때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전 세계 4만 여개 골프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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