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서은수, 촬영 현장 밝히는 반전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0-09-15 08:45   수정 2020-09-15 08:46

서은수 (사진=UL엔터테인먼트,레진엔터테인먼트)


'미씽: 그들이 있었다' 서은수의 촬영장 반전 비하인드 모습이 포착됐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애틋한 사연의 주인공 '최여나'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서은수가 카메라 뒤 밝은 모습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실종된 망자인 여나(서은수)는 극 중 웃는 모습보다는 하루하루 눈물 짓고 안타까운 감정에 사로잡혀 사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회에는 두온마을의 '기억의 날'을 맞아 토마스(송건희), 김욱(고수)의 도움으로 먼발치에서 나마 연인 준호(하준)를 볼 수 있게 됐다.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를 탄 여나와 마을 언덕에 서 있는 준호. 이제 약속한 결혼식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두 사람의 닿을 수 없는 만남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해당 장면의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배우 서은수의 청초한 모습이 비하인드 카메라에 포착됐다. 극 중에서의 수심에 찬 모습과는 달리 미소를 머금고 맑은 눈빛으로 순백의 미모를 뽐냈다. 특히나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연인을 내려다 보던 장면의 아름다운 경관은 합성을 더해 완성됐고 실제 배우의 감정 씬은 초록색 천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준호를 발견하고 애타게 부르던 모습도 상대 배우가 없지만 마치 눈앞에 있는 듯 실감나게 연기한 것이다.

매회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서은수는 미스터리 한 실종 사건의 중심에서 헤어진 연인과의 가련한 로맨스까지 더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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