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할리뽕', 이상하면 신고할 것"…로버트 할리 "착하게 살고 있어"

입력 2020-09-16 13:48   수정 2020-09-16 13:56


필로폰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로버트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쿡방을 하고 처가댁에 방문하는 브이로그를 올리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사유리와 로버트 할리의 대화도 화제가 됐다.

사유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엉동이TV'에서 "로버트 할리와 친한데 근황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로버트 할리가 히로뽕을 해서 혼자 '할리뽕'이라고 부른다"며 4차원 대답을 내놨다.

사유리는 "로버트할리가 건강한지 아내보다 더 체크하고 있다. '지금 뭐하냐', '왜 연락이 없냐', '나쁜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냐'며 감시 중"이라며 "조금만 이상하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댓글을 통해 "신고하지 말아요.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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