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산책] 한국항공대, 아이디어공모전 ‘에어버스101’ 등

입력 2020-09-17 15:04   수정 2020-09-17 15:06

한국항공대, 아이디어공모전 ‘에어버스101’
한국항공대는 항공기업체 에어버스와 함께하는 항공우주특성화 프로그램인 ‘에어버스 101’을 지난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101은 한국항공대와 에어버스가 2017년부터 개최해온 공동 프로그램으로,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에어버스 101 행사는 ‘에어버스의 사업영역에 관련된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주제로 열렸다. 12개 팀 42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상위 3개 팀은 1인당 200만원의 해외탐방 장학금과 에어버스의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 지역예선 참가권을 획득했다.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만나는 이 자리가 글로벌 항공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교림소프트와 인재양성 협약 체결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과 교림소프트가 지난 10일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정보기술(IT)·데이터기술(DT)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부총장, 윤기헌 연구산학협력단장과 김명희 교림소프트 대표이사, 안광열 데이터사업부 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T·DT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IT·DT 분야 인력 양성 및 진출 △IT·DT 분야 인력 교류 촉진, 학술 및 정보 교환 △IT·DT 기술, 서비스 데이터 분야 시설 이용 등 인적, 물적 인프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윤기헌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은 “IT·DT 분야로 진출하고자 열심히 역량을 쌓아가는 학생이 많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문이 더 좁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비대면 미술 공모전’ 개최
덕성여대는 미술·디자인 분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2020 미술·디자인 교수평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술·디자인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 마지막 실력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수묵담채화 △색채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전환 등 덕성여대 예체능전형 미술실기고사 과목과 동일하다. 공모전에는 전국 고등학교 남녀 재학생과 졸업생(검정고시생 포함)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작품 제출은 다음달 8일 우체국·택배 소인 분까지 인정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엠굿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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