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X류혜영X김범X이정은, '로스쿨' 캐스팅 확정…2021년 상반기 방송

입력 2020-09-17 09:20   수정 2020-09-17 09:22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 (사진=씨제스, 마리끌레르, 킹콩 by 스타쉽, 윌엔터테인먼트)


2021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JTBC ‘로스쿨’에 배우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먼저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연기 장인 김명민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아 2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다.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기피 1호 대상인 교수다. 하지만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법꾸라지’는 단 한 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제자들을 채찍질하는 그의 지독한 수업방식은 은근한 중독성을 지녔다. 철저한 포커페이스 안에서도 섬세한 내면까지 연기해내는 김명민과 문제적 교수 양종훈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벌써부터 머릿속에 그려지며 기대감이 솟구친다.

류혜영 역시 ‘로스쿨’을 통해 2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 소식을 알렸다.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차상위계층 특별 전형 턱걸이로 로스쿨에 입학한 1학년 ‘강솔’ 역을 맡아 개천에서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빛나는 활약을 펼칠 예정. 날고 긴다는 수재들이 모인 곳에서 끊임없는 박탈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상상초월의 가시밭길을 걷지만, 특유의 열정으로 법조인의 사명을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놀라운 존재감을 선보였던 류혜영의 반가운 복귀와 함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더한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휘어잡은 김범은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원탑 ‘한준휘’로 분한다. 대한민국 일류 로스쿨 1학년 수석에 호감형 외모,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갖춘 완벽한 수재.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면모에 숨겨진 반전 서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다.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우 김범은 공백기가 무색한 열일 행보로 그를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연기로 화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판사 출신 민법 교수이자 로스쿨 무료 법률자문 기관 리걸클리닉 센터장 ‘김은숙’은 ‘오스카의 여인’ 이정은이 연기한다. 탈 권위적 성향에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법정에서는 조정의 달인으로, 로스쿨에서는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드러내는 동료이기도 하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타인은 지옥이다’ 등 안방극장에서도 막강 씬 스틸러로 뇌리에 깊이 박히는 존재감을 드러낸 이정은의 합류로 ‘로스쿨’의 막강 라인업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로스쿨’은 국내 최초 로스쿨을 배경으로 법정물과 캠퍼스물의 절묘한 조합을 선보일 드라마”라고 밝히며,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이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최강 로스쿨 군단을 이뤘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연기로 신선한 소재가 선사하는 재미와 예비 법조인들의 감동적인 성장을 완벽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통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는 최고의 연출가 김석윤 감독과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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