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연 안방서 100분간 본다…'유스케' 아이유 특집 특별 편성

입력 2020-09-18 14:38   수정 2020-09-18 14:40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의 특집이 펼쳐진다.

1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는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은 100분 특별 편성됐다.

다시 관객들과 만날 '좋은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된 이번 특집은 코로나19, 코로나 블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선 녹화는 관객 없이 진행됐지만 장장 14시간 동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밴드 사운드와 퀄리티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주옥 같은 히트곡들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들을 선곡했다.

데뷔 초 16~17살의 나이로 '유스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이유는 '도망가 아이유', '매희열' 등 다양한 '짤'들을 탄생시켰고, 지난 400회 특집에서는 '잘 커 준 보상'을 수여하는 등 '유스케'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아이유는 2008년 9월 18일에 데뷔해 올해 데뷔 12주년 기념으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시국에 맞지 않아 취소했다. 이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까를 고민, 이에 '유스케' 무대를 통해 노래로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8일에 데뷔해 정확히 데뷔 12주년인 2020년 9월 18일 금요일밤 11시 20분에 아이유 특집이 방송된다.

아이유는 정확히 데뷔 12주년이 되는 날에 본인의 이름을 건 '아이유, 좋은 날' 특집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공개 생일파티하는 기분이다. 내가 선물 받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스케'에서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소 삼촌과 조카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유희열과 아이유는 토크 중 가족 같은 역대급 '케미'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두 사람의 하모니가 더해진 특급 콜라보 무대, 유희열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에 아이유의 목소리가 더해진 스페셜 무대, 그리고 지금껏 세상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곡과 오랜만에 만나는 기타를 든 아이유, 그리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무대들까지 베일을 벗는다.


또한 녹화 현장에서 그동안 철저하게 비밀리에 준비했던 깜짝 선물이 아이유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토끼 눈 뜨고 감동한 아이유의 모습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유는 장시간의 리허설과 녹화에도 불구하고, 본인 콘서트의 시그니처이자 하이라이트인 앵콜 무대까지 준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식 인스타그램 포함 시청자 게시판을을 통해 신청받은 약 5000개의 신청곡 사연 중 단 한 곡을 선택해 '앵콜 없는 앵앵콜' 무대까지 마무리했다는 예정이다.

녹화 내내 아이유는 "할 수 있다! 파이팅"을 외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열정과 의지에 스태프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기립 박수갈채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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