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하얀 까마귀’ 진실에 다가갈수록 커지는 공포

입력 2020-09-19 13:53   수정 2020-09-19 13:55

SF8 하얀까마귀(사진=MBC, 수필름, DGK)

SF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스 에프 에잇 / 기획 MBC, DGK / 제공 wavve, MBC / 제작 DGK, 수필름)이 지난 (18일) 여섯 번째로 공개된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로 또다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하얀 까마귀’는 과거 조작 논란에 쉽싸인 BJ가 트라우마 게임을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서려고 하지만 가상 세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SF 공포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하얀 까마귀’는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적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여기에 게임 BJ 주노(JUNO)로 분한 안희연과 그녀의 과거 선생님 신지수로 분한 신소율의 연기 변신과 열연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여 트라우마 극복 VR 게임에 도전한 BJ 주노는 게임을 통해 과거 자신이 숨겨왔던 진실을 마주했다. 더불어 과거 주노의 담임 선생님 신지수는 그녀의 게임 속에서 도우미 캐릭터로 등장, 주노가 진실을 말하도록 일깨워주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BJ 주노는 게임 도중 스마트워치 댓글에 버그가 생기는 것은 물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자 담당 피디에게 “저 이거 못하겠어요. 이 게임 미친 거 같아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담당 피디는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돼서 그래요. 시간을 너무 지체하니까 그렇죠. 이렇게 되면 우리도 곤란해요”라며 오히려 주노를 다그쳤다. 황당한 주노는 “얼마나 지체됐다고 호들갑이세요? 고작…”이라고 말하려는 순간 세 시간이 지났다는 담당 피디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황했다. 주노는 자신의 말은 무시한 채 그대로 밀어붙이려는 피디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진실이 목을 조여오고 공포심마저 배로 커지며 결국 막다른 길에 내몰린 BJ 주노. 그녀의 앞에 나타난 신지수는 “또 거짓말을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주노는 “난 거짓말 따위 안 해”라고 당당하게 대꾸했다. 이에 신지수는 “너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이 게임이 끝날 거야”라고 주노에게 이 게임을 끝낼 방법을 알려줬지만 주노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충격적인 선택을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얀 까마귀’를 본 시청자들은 “와 SF 공포가 가능한 거였군요! 그 어떤 공포 영화보다 소름 돋았음”, “안희연 연기 꽃길만 걷자”, “너무 독특!신선! 트라우마 극복 게임이라니!!!”, “내가 주노였으면 진짜 게임 안에서 미쳤을 듯 한 시간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너무 흥미진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가 손잡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내 아내의 모든 것’, ‘정직한 후보’ 등 20편 이상의 영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로 SF 장르적 특성을 살려 생생한 UHD 화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25일(금) 밤 10시 10분에는 최시원-유이가 주연한 오기환 감독의 ‘증강콩깍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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