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양평' '의정부역 자이' 등 청약

입력 2020-09-20 17:17   수정 2020-09-21 00:42

이번주 전국에서 8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가 속속 분양에 나선다. 서울 분양 물량은 2주째 ‘제로(0)’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8723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 포함)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중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전체의 87%인 7596가구다.

경기 지역에서는 22일 ‘포레나 양평’과 ‘의정부역 스카이 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화건설이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에 공급하는 ‘포레나 양평’은 남한강변에 조성돼 수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일정 층 이상에서 강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438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의정부 세 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의정부역 스카이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393가구(전용 66~84㎡)로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오는 24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 ‘내포신도시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868가구(전용 59~84㎡) 규모다.

25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효성중공업·진흥기업 컨소시엄이 울산 중구 복산동에서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2625가구(전용 39~84㎡)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1655가구다. 서덕출공원, 태화강체육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모델하우스는 한 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에서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모델하우스를 25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3개 동, 286가구(전용 77~84㎡)로 구성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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