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힘든 강아지 입 냄새·구강 염증 "뿌려주세요"

입력 2020-09-21 17:15   수정 2020-09-22 00:59

뿌리는 것만으로 반려동물의 구취와 구강 내 염증을 잡는 스프레이가 반려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강 제품 전문기업 닥스메디의 ‘프로베티 에센트 덴티’(사진)가 그것이다.

2015년 10월 설립된 닥스메디는 양치질이나 치실로도 해결되지 않는 치간 사이사이를 닦아주는 구강세정기 ‘쿨센스’ 등 구강 관리 용품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제품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닥스메디를 이끄는 배광학 대표는 보다 획기적인 신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무렵 닥스메디에서 주목한 것이 ‘펫시장’이었다. 닥스메디에서 개발한 구강스프레이를 반려동물에게 뿌렸다가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가 들려온 것이 계기였다. 닥스메디는 김향선 전략사업부 이사를 앞세워 동물용 구강세정제 개발에 나섰다.

개발에는 약 1년9개월이 소요됐다. 김 이사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던 논문을 토대로 원료를 만들었다. 프로폴리스 중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그린프로폴리스, 키토산에서 추출한 CTS50, 마누카꿀 등 자연산 원료를 가지고 가장 안전한 구강세정제를 생산하는 데 주력했다.

이렇게 완성한 프로베티 에센트 덴티는 반려동물의 입 안에 뿌리기만 하면 구강세정을 끝낼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에 10만원을 넘어서던 해외 제품보다 80% 이상 낮은 2만~3만원 수준이며, 한 번 구입하면 한두 달가량 쓸 수 있다.

닥스메디는 이외에도 세균과 진드기를 제거하는 에센스, 털 관리에 용이한 동물용 샴푸 등을 출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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