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만찬주' 여포와인, 공정 스마트화

입력 2020-09-23 17:57   수정 2020-09-24 02: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작년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만찬주를 제공한 여포와인농장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소공인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소공인 6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공방은 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소공인이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6월 20개사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이번 3차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추가 선정한 것으로,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소공인은 와인전문업체인 여포와인농장을 비롯해 도자기생산업체 길천도예원, 전기·전동자전거 전문업체 안지오바이크, 귀금속제작업체 와이스미스 등이다. 여포와인농장은 와인 여과 중 불순물 발견 시 자동 재여과 과정을 유도하는 공정시스템을 도입해 와인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길천도예원은 온도·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소성 가마를 도입하고 안지오바이크는 생산관리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와이스미스는 수작업 과정에 금의 손실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별 전·후 자동 중량 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을 1만 개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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